[쇼핑저널 버즈] 운전을 하다보면 다양한 일을 겪게 됩니다. 그중 가장 빈번한 것 중 하나가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만나는 것입니다. 황색이나 적색등이 켜져 있을 때는 속도를 줄여 서면 별 문제없는데 오히려 청색등일 때가 애매합니다. 언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죠.
물론 횡단보도 신호를 보고 보행자 신호가 적색이면 곧 신호가 바뀔 것임을 예상할 수 있지만 문제는 뒤따라오는 차입니다. 본인은 이렇게 판단하고 속도를 줄이는데 뒤차는 앞차가 통과할 줄 알고 바짝 붙어서 달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저는 뒤에서 받히는 사고를 막기 위해 적어도 황색등에 통과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순간 가로지르는 차선에서 급하게 차가 뛰어드는 경우 피할 만한 차선을 계획하고 속도를 올립니다. 짧은 시간 안에 이런 판단을 하려면 오랜 운전경험이 필요합니다만 이런 신호등이 설치된다면 어떨까요?
보행자 신호등 아래쪽에 숫자나 막대기로 청색 신호가 지속되는 시간을 표시하는 것이 많은데 이것을 차량용 신호등에도 적용한 것입니다.
이 컨셉트 아이디어는 위 이미지처럼 적색 신호에 적용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여건을 고려한다면 청색 신호에 적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듯합니다.
보행자 신호는 현재 청색 신호에만 이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는데 적색 신호에도 적용한다면 움찔움찔하다가 휙 뛰쳐나가는 사람이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요? 별것 아닌 것 같은 아이디어지만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든 지금보다 사고를 줄일 수 있는 확실한 아이디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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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뜨악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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