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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사진

[연구] ICCSA 컨퍼런스 참가 3일차
조회 : 1,034
2007.08.28 02:58


2007 ICCSA 컨퍼런스 참가 3일째 입니다.
오늘은 동만형과 제(영태)가 발표를 하였습니다.(영태)

사진은 KLCC 타워에 올라가서 찍은 석양지는 쿠알라룸푸르의 야경입니다.
실물은 훨씬 멋졌는데 사진기가 좋지 않아서 좋은 모습을 담지는 못했네요 .. ㅠ (난숙)

[ 영태 ]
오늘 생전 처음으로 해외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였습니다.
긴장되서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잔것 같네요.
발표는 그렇저렇 잘 끝냈습니다. 제 세션에 발표자가 총 6팀이었는데 3팀이 출석하지 않았었습니다. 센서쪽 세션이고 오늘 전체 회의가 있어서 세션 참가자가 많을 줄알고 굉장히 긴장했었는데 발표자 외에 5명정도 밖에 들어오지 않아 다행(?) 이었습니다..^^;
제가 발표하기 전에 부경대학교에서 먼저 발표를했는데 논문이 공장에 센서네트워크를 설치하여 공장 자동화를 하는 뭐 그런 논문이었는데 논문에서 통신에러를 측정한 결과가 생각한것보다 에러가 낮아서 질답시간에 동만형이 "에러가 너무 적은데 패킷 페이로드를 얼마로 했나요?" 라고 물어보니깐........아무대답도 못했다는....ㅡㅡ;; 논문을 구라로 쓴듯한 느낌이 팍팍...
제세션에 들어온 좌장은 센서 네트워크쪽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전 질답없이 발표를 마무리 했습니다.
질답없이 끝내서 좀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 난숙 ]
제가 발표했던 첫째날은 불참한 발표자도 많고, 청중도 적고 질문이나 토론이 많이 오가지 않아서 해외 학회에 대한 첫인상이 그리 좋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어갔던 세션들에서는 어제보다 질의응답이나 토론이 활발한 편이어서 보고, 듣는 재미가 꽤 있었습니다. 이틀째이지만 여러모로 해외 학회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점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 고생하고 있습니다. T_T 이모네의 김치참치찌개가 매우 그립네요. 음식 때문에 아무래도 평생 한국에 발 붙이고 살아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 오늘은 저녁때 비가 잠깐 내렸는데, 정말 '무섭게 내린다'는 말이 딱이더라구요. 내일은 비가 많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동만 ]
앞선 사람들이 다 적어 버려서.. 별로 쓸 말이 없네요.
오늘은 저와 영태의 발표가 있었답니다.
저는 오전 세션... 영태는 오후 세션...
제가 발표했던 세션이 제 논문 분야가 맞지 않아서 많은 질문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프랑스에서 MPEG7과 21을 연구하고 있는 박사분게서 코멘트를 해주어서, 추후에 해당 내용을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우리 논문에서 포아송 분포의 파라미터인 람다는 0.25로 세팅한데에 대하여 의견이 분분 했습니다. 과연 적당한 세팅이었는지 그런 토론이 활발하게 일어 났고.
그 이후에 스트라이핑 유닛과 아이 프레임을 VCR 기능을 사용한데 대한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세션이 끝나고 프랑스 박사 분들과 한 10분정도 토론을 하면서 다른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추가 적인 코멘트는 서로 이메일로 이야기 하기로 했습니다. 명함을 교환 했으니 연락하면 누군지 알겠죠?
점심을 먹고 이어진 영태의 세션. 센서 네트워크로 특화된 세션이었기에 많은 기대를 하고 들어갔으나. 많은 분들이 불참하여 허전한 세션이 되었네요.
제일 처음 발표한 사람은 센서 네트워크의 리키잉에 관련된 논문이었으나. 가정사항이 좀 터무니가 없었지만, 질문 하기 마땅치 않아 확인 하지 못했네요.
두번째 발표한 부경대학교의 발표자는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연구를 한 내용이 소개 했습니다.
그러나 분당 60패킷 내외의 환경에서는 전송 실패율이 0%였었고, 보다 많은 패킷을 보내는 환경에서도 패킷 로스율이 5% 내외로 아주 적었다는 결과를 내었더군요.
상당히 의아 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알고 있기로 해당 통신 환경은 주위 환경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데, 스마트 팩토리의 경우 많은 금속체와 많은 전자파로 인해 많은 방해를 받게 되며, 이에 따라 전송 실패율이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조금더 자세한 실험 환경을 소개해주세요. 각 노드간의 물리적 거리라든지... 패킷의 페이로드 크기라든지 이러한 것들을 소개해 주시면 좋겠다고 질문을 했으나, 발표자가 엄청나게 당황하는 바람에 제대로 답변을 듣지 못했네요. 세션이 끝나면 한국말로 대답해 달라고 말을 하고, 영태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난숙이는 연구실 연습보다 긴장을 많이 해서, 연습대와 비슷한 정도로 발표했지만, 영태는 그동안 많이 준비한 덕에 훨신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대략.. 연습 대비.. 3배 정도? 지난 2~3일간 영어를 접하고, 말하고 듣고 하면서.. 스스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영어 실력이 향상된거 같더군요. 정말 발음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발표를 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영어실력이었답니다.
세션에 끝나고 부경대학교의 발표자를 찾았으나, 이미 나가고 없더군요. 밖으로 나가는 길에 담배 한모금 하고 있는 발표자를 발견하고, 명함을 챙겨들고 인사를 하고. 이것 저것 물어보고자 하였으나.. 상당히 대화를 회피하는 느낌을 받아 많은 대화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부산에 있는 터널에서 해당 시스템을 실험 해 보았는데, 내가 말한대로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메일을 통해 설명을 듣기로 하였으나.. 제가 명함을 받지 않고 드리기만 하여 연락이 올지 의문스럽기는 합니다.
이렇게 세션을 끝내고, 우리는 쿠알라 룸프르 시티로 들어가 페드로나스 트윈 타워와 쿠알라룸프르 타워를 관람하였습니다. 영화에서나 보던 건물이었으나 특별한 감흥을 얻지는 못했네요. 예전에 시드니에서 오페라 하우스를 보았을때는 정말 감흥이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중 하나인데.. 그리고 우리나라의 기술로 만든 건물이기는 하지만,, 특별한 감흥을 얻지 못해 아쉽네요. 그렇게 시내를 돌아다니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맥주 한잔하고..
이렇게 잠자리에 들기 위해 모두 준비중이랍니다.

연구실 여러분들도 오늘 개강을 하셨을텐데.. 많이 정신 없으시겠죠?
이제 우리 출장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남은 기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 돌아가겠습니다.


  • 수고하셨어요.. 그런데... 사진이....;;;
  • 멋지십니다... 읽기만 해도 학회 참석한 듯하도록 ^^
  • 역시 소프트웨어시스템연구실 멤버들~^^
  • 와우~
  • 빌딩이 멋있네, 배트맨이 사는 고담시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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